오피니언

‘다수’의 시대에서 ‘증인’의 시대로

최근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발표는 세계 기독교 지형의 변화를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영국, 호주, 프랑스 등 한때 ‘기독교 문화권’이라 불리던 국가들이 이제는 기독교인이 인구의 절반을 밑도는 “기독교 소수 국가”로 재분류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인구 통계가 아니라, 기독교의 사회적 위치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 photo from the ERLA 20세기 중후반까지 서구 사회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세라최 칼럼] 영어가 짐이 되버린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라

얼마 전 한 학부모님께서 3학년 자녀와 함께 찾아왔다. 아이가 최근 들어 영어 공부에 흥미를 잃어 공부를 하기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살펴보니 선행학습과 벅찬 과제가 아이를 짓누르고 있었던 상태였다. 저학년인 아이가 아직은 영어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고 ‘영어는 해 볼 만하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좋을 텐데 이미 영어 공부에 피로감을 느끼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던 상태였다. 아이와 영어 독서 수업을 한 번 시작해 보기로 했다. 첫 번째로 선택한 책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책보다 한 단계 내려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가 나오는 즐겁고 유쾌한 책이었다. 그 학생에게 있어서 당분간은 그러한 교재를 선택해서 부담 없이 읽히면 될 것 같았다. 책을 읽고 나서 ‘Wh’ Questions (육하원칙에 따른 질문)을 이용해서 질문과 응답의 시간을 가져 보았다. 그리고 내용 정리를 위해 쉽게 읽어가며 그래픽 오거나이저(Graphic organizer)를 이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수집하며 말하기와 글쓰기를 위한 생각의 분야를 확장할 수 있었다. 가령 ‘Snow’ 라는 주제 하나만 가지고도 아이들은 무궁 무진하게 많은 단어들을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지어신이 나서 내가 겪은 이야기들을 하고 싶어한다. 몰입도가 최고일 때 새로운 단어들도 함께 익히고 아이들의 레벨에 따라 단순한문장 (In winter, I make a snowman.)부터 레벨에 따라 패턴을 넣어 (In winter, I used to make a snow man with my brother.) 다양하게 연습을 해 볼 수가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used to + 동사원형>의 패턴 드릴을 익히게 된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까지의 경우에는‘Snow’ 와 관련한 추억이 담긴 그림이나 눈송이 만들기 등 (Arts and Crafts) 으로 독후감 활동을 마무리 지을 수도 있다. 이렇게 잠시 살펴 보았는데, 영어 공부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 즐거운 과목이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심어 주는데 있어서 최고의 방법은 아마도 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저학년 때부터 우리 아이는 일주일에 얼마 만큼의단어를 반드시 외우고 테스트를 보아야 한다면서 그곳에 너무 많이 신경 쓰시는 학모보님들께는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히려 저학년 때에 단어를 암기하는 데에 치중하는 것이 창의성을 떨어뜨린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저학년까지는 단어 시험보다도단어 노트를 준비해서 단어를 정리하는 습관만 들여도 충분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우리의 자녀를 생각하면서 곰곰히 고민할 시간인 것 같다. 혹시 창의성과 표현력, 사고력이 마구 확장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있는 우리 아이가 많은 양의 숙제와 단어 암기에 힘겹게 시간을 보내면서 영어 공부에 지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살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위클리 코칭] 나를 깨우는 질문들

지금 밖에는 습기를 가득 담은 눈송이가 하늘로부터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찬바람이 동시에 불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불철주야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군인들 및 지휘관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저는 그 분들께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당신의 내면에 잠든 전사를 깨울 수 있는 질문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추위마저도 녹이는 국군 장병들의 늠름함 이러한…

[위클리 코칭] 청년들이여,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가?

당신의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누군가 “인생의 어느 시기에 가장 순수하게 뜨거운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필자는 당연히 “그때는 바로 청년의 때”라고 말하고 싶다. 비록 그때의 믿음이 다양한 색채를 가질 수는 있지만, 왕성한 힘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의 때는 무엇을 하든지 언제나 하나님께서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년기의 열정과 순수함은 마치 새벽…

[위클리 코칭] 항구를 떠나 바다로 가라!

우리는 종종 삶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곳을 찾아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마치 밖에서 파도가 칠 때 항구에 묶인 배에 머물면서 좀 더 안전함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배가 만들어진 목적은 그것이 아님을 모두가 알 것이다. 즉 배는 험한 바다를 헤치고 목적지로 전진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신앙인들에게 교회는 세상의 풍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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