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정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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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13:11 | 최종 수정 2024.10.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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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바람이 이마의 땀을 씻어내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이 청량한 시기에 일찍 일어나서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창밖으로 출근하는 이들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는 모든 이들의 모습이 정말로 아름답게 보이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당신의 내면에 잠든 영웅을 깨울 수 있는 질문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입니다.
당신은 다른 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질문을 던진 적이 있으신지요? 왜냐하면 그러한 질문을 받은 많은 분들이 그에 대한 답변을 찾으러 달려 가면서 자신의 인생 가운데서 가슴 벅찬 경험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파워풀한 '질문' 하나는 누군가의 영혼을 뒤흔들 수 있는 힘을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질문은 마치 평화로운 산중에 숨겨진 화산처럼, 언제든 분출할 준비가 되어 있는 누군가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도화선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내면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잠들어 있으며, 그 가능성은 마치 봄을 기다리는 씨앗과도 같아서, 적절한 자극과 환경이 주어지면 언제든 싹을 틔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때로는 자신에게 "나는 오늘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내가 가진 재능으로 어떻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들을 던지면서 내면 깊숙히 잠들어 있던 영혼을 깨우고, 자신을 그 방향을 향하여 어떠한 반응 즉 행동을 하게끔 만드는 힘찬 원동력을 찾으면 어떨까요?
새벽 이슬에 차가운 옷을 걸치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그 날 사무실에서 혹은 현장에서 늦게까지 일을 하고 조그마한 커피숍으로 발걸음을 옮겨 동료들과 함께 커피를 나눌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들은 그들에게 있어서 진정으로 서로를 위한 위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존재 자체가 이미 동료들에게 가장 강력한 응원의 메시지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미 대단한 존재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모든 사람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매일 새로운 도전과 마주합니다. 그 도전은 때로는 거대한 산처럼 우리 앞을 가로막기도 하고, 때로는 깊은 계곡처럼 우리를 시험하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더 현명하게 만들며, 더 나은 삶의 주체자로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한 번 해 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아침, 거울 앞에 서서 "나는 오늘 어떤 영웅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보세요. 이 질문은 여러분들의 낡은 패러다임을 흔들어 평소에 알고 있던 '나'를 넘어, 더 큰 '나'를 발견할 원동력이 될 것이며, 동시에 삶의 주인공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경험하도록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피터정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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