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육 선교사, 아프리카의 희망을 밝히는 불굴의 등불

강현정 승인 2024.10.31 16:17 | 최종 수정 2024.11.01 17:26 의견 0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김평육 선교사의 아프리카 선교 여정은 단순한 복음 전파를 넘어 한 대륙의 운명을 바꾸는 거대한 변혁의 물결이 되어왔다. 그의 헌신적인 사역은 교육, 의료, 지역개발을 아우르는 총체적 접근으로 아프리카의 미래에 밝은 빛을 비추고 있다.

교육을 통한 희망의 씨앗 심기

김 선교사의 선교 철학의 핵심은 바로 교육이다. 그는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콩고, 브룬디 등 5개국에 종합대학 설립을 추진하며, 아프리카의 미래를 짊어질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원대한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UWMF(University of World Mission Frontiers)와 ATU(Africa Transformation University)의 설립은 이러한 비전이 결실을 맺은 감동적인 증거이다.

"교육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한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 김평육 선교사

생명을 살리는 의료와 복지 사역

김 선교사의 사랑은 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그의 따뜻한 손길은 의료 선교와 복지 사업으로 이어져, 수많은 생명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빅토리아 호수를 누비는 병원선은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생명의 빛을 전하는 희망의 방주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전쟁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여러 지역에 고아원을 건립하여, 그들에게 새로운 가족과 미래를 선물하고 있다.

비전 2030: 더 큰 꿈을 향한 도전

최근 발표된 '비전 2030'은 김평육 선교사와 월드미션프론티어가 품고 있는 더 큰 꿈의 청사진이다. 아프리카 5개국에 대학교 설립, 15개 선교센터 운영, 지속적인 의료 및 교육 사업 확대 등 구체적인 목표를 통해, 그들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 그는 또한 "우리의 비전은 단순한 꿈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며, 우리는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그 꿈을 향하여 오늘도 달리고 있는 중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사랑의 연대

그의 사역이 30년 지속되고 확장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축에 있다. 미국과 한국의 교회, NGO, 개인 후원자들과의 끈끈한 연대를 통해, 그는 아프리카 선교의 지평을 끊임없이 넓혀왔다. 이는 한 사람의 열정이 어떻게 전 세계적인 사랑의 물결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증거이다.

또한 그의 헌신적인 사역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그의 불굴의 정신과 원대한 비전은 아프리카의 미래를 밝히는 눈부신 등불이 되어, 수많은 생명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그의 사역은 새로운 도전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대학 인가, 건축 프로젝트, 의료 사역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수많은 이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는 한, 이 모든 도전은 반드시 극복될 것이라 믿는다.

개인적으로 그의 비전이 더 젊은 세대로 이어져,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이 넘쳐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또한 그의 30년 여정이 아프리카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촉매제가 되어, 앞으로도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 이처럼 그의 삶과 사역은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사랑과 헌신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이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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