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문인 스카이 데일리의 칼럼니스트인 김태산 선생님의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는 요즘처럼 힘든 과정을 거쳐서 한국으로 온 사람들과는 달리, 20여년 전 유럽에서 북한 여권을 가지고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해 탈북한 북한의 외교관 신분이었다.
어제 대형 신문과 방송을 제외하고서, 다른 메체에서는 일제히 큰 사건이 터졌다. 바로 지난 12월 3일에 발생한 한 사건 때문이었다. 그것은 계엄령이 발포 되자마자 300 여명이 넘는 군인들이 미국과 공조하여 수원의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99명의 중국인 선거 연수원>을 급습한 사건이었다.
그 때 붙잡힌 그들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에 구금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본인들이 한국은 물론이고 다른 나라의 선거에 개입해 공작한 모든 죄를 털어 놓았고, 이미 이를 알고 있는 중국은 말도 못한 채 지금까지 속알이만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기사 중국 대사관에서 지난 12월 5일에 "한국의 정치에 개입하지는 말라"는 이야기를 한 적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까지도 계속해서 윤석렬 대통령을 구속까지 하려는 사법부 그리고 이러한 모든 일을 조작하는 입법부인 국회의 무자비한 발악은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이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이 <정치 드라마>의 결말 부분이 궁금할 뿐이다.
아무튼 오늘은 12월 24일에 쓰여진 <스카이 데일리>에 소개된 그분의 글을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은 지금 윤석열정부를 탄핵 중이다. 그런데 정작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은 조용한데 조선·중앙·동아일보와 JTBC·MBC 같은 좌파 언론이 가짜 뉴스를 매일 쏟아 내며 국민과 세계를 속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반역 정당들과 그에 편승한 검찰·경찰·공수처는 죄 없는 애국자들을 마구 검거한다. 거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죽이라고 악을 쓰는 반역의 무리가 설치고 한글을 몰라서 손팻말을 거꾸로 든 중국인들까지 합세하여 박근혜정부 탄핵 당시를 보는 듯하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다. 우선 자기들과 같은 좌파 동지이고 몇 년 전에는 자기들을 도와서 박근혜 보수 정권을 뒤집고 애국자들을 투옥시킨 윤 대통령을 좌파들은 왜 탄핵하려 하는가. 윤 대통령은 집권 후에도 문재인·이재명을 보호해 주었는데 왜 그를 죽이려 하는가.
사실 윤 대통령을 미워해야 할 사람들은 애국적인 보수 우파와 종북 좌파에게 핍박받은 탈북인들인데 왜 종북 좌파가 윤 대통령을 죽이려 하는가.
아마도 윤 대통령이 북·중을 적으로 돌리고 한·미·일 관계를 돈독히 하여 북한 김정은과 중국 시진핑의 심기가 매우 불편한 모양이다. 또 부정선거를 들추려는 윤 대통령이 무섭고 두려운 모양이다.
그래서 북·중은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지령을 내렸고 지령받은 졸개들이 총출동했다. 이미 탄핵 경험이 있는 역적들은 이번에도 쓰레기 언론을 총동원하여 열심히 국민을 가스라이팅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한국은 윤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반역자들과 그것을 막으려는 애국자들이 전쟁 중이다. 아니 북한과 중공을 상대로 하는 총성 없는 제2의 6·25전쟁이라고 나는 본다.
나는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다. 지금 한국과 세계에는 탈북인이 몇 십만 명이나 널려 있다. 북한 독재자가 악착스럽게 막지 않았다면 아마도 북한 인구는 절반도 안 남았을 것이다. 그만큼 북한 사람들은 북한 탈출로 독재자에게 반항한다. 세계는 그 탈북인들을 돕는다.
그런데 독재에 반대해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을 내쫓고 쏘아 죽였다고 자랑하는 한국의 좌파는 왜 독재자 김정은에게 계속 개처럼 충성하는지 모르겠다.
지나간 이야기를 하나 해 본다. 1970년대 말 어느 날 김일성은 평안북도 어디에서 누구의 자식들을 꼭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중앙당 사람들이 산골에 박혀 사는 3남매를 겨우 찾아서 김일성 앞에 세웠다. 죽이는 줄 알고 잔득 겁을 먹은 그들은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20년 넘게 반동의 자식으로 몰려 농사지으며 겨우 목숨만 부지했으니 오죽 했겠는가.
김일성은 떨고 있는 3남매를 안아 주면서 “너희 아버지는 나에게 충실했던 대남 혁명가였다. 너희 아버지는 일찍 갔으나 그가 남긴 업적은 지금도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일성이 말하는 그 사람은 김일성이 전쟁 시기에 평안북도의 공금을 몽땅 가지고 월남 도주한 것처럼 꾸며서 파견했던 간첩 박정호다. 그는 몇 년 후에 잡혔지만 그가 남긴 독초들은 왕성하게 자라서 지금도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김일성을 만났던 3남매는 그 후 대학 공부를 하고 중요 직책에서 일했다. 장남은 한국 사람들도 아는 북한 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과 중앙재판소장을 역임한 역도산의 사위 박명철이고, 둘째 박명선은 대외봉사총국장과 부총리를 역임했다. 막내 박명순은 김경희 후임으로 경공업 부장과 정치국 후보위원을 역임했다.
나의 절친 중에도 1950·60년대에 아들 하나씩 남기고 남쪽으로 파견된 간첩의 자식이 두 명 있다. 그중 한 명은 높은 당 간부가 되었다. 아버지가 한국에서 변절하지 않고 죽은 후에야 큰 간부로 등용시킨다.
북한은 중앙당에 ‘11과’라는 특수 부서를 두고 한국에 파견된 간첩 가족을 관리한다. 그만큼 한국에서 활동하는 직파 간첩이 많다는 증거다. 체포되어 변절하거나 자수한 간첩의 집은 한순간에 사라진다. 젊은 여인이 수절을 못하고 시집가면 배신자로 몰아 쫓아낸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북한이 수많은 간첩을 한국에 박았으며 그 간첩들에게 매수된 자들이 지금 이 나라와 국민을 위협하고 있음을 경고하고자 함이다.
사실 한국에서 나서 자란 한국 사람이 간첩에게 매수되어 북한의 개 노릇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그런데도 그 더러운 배신자들이 한국에는 수백만 명이 넘는다. 그들 중에는 대통령도 있었고 정당의 당수도 있다.
그래서 한국은 세계에서 간첩과 배신자가 제일 많은 나라다. 그리고 한국은 그 배신자들이 이미 나라를 다 장악했다. 오늘도 그 배신자들이 윤 정권 탄핵에 앞장서고 있다.
그래서 나는 한국인 중에는 몸에 배신자의 피가 흐르는 자들이 많다고 당당히 말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2300만 북한 인민들이 저주하고 다 망해 가는 김씨 가문에 저리도 충성할 리가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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