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연 코치] 봄날의 왈츠 코칭 행진곡 [4]
유재연 코치
승인
2024.09.27 14:43
의견
0
예배 사역에서
영국 교회 목회에서 주일 예배는 가장 중요한 사역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주일예배 한 번으로 그들의 신앙 생활을 유지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믿음이 있는 성도들은 주중에 성경 공부나 기도 모임에 참여하지만 대부분 교회들이 목회자 부족으로 인해 주중에 모임을 만들기가 매우 어려운 형편이다. 그래서 주일 예배는 축제처럼 가장 행복하고 신나고 성령님의 임재로 충만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 뜨거운 찬송과 기도의 고백과 간증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우리의 헌신이 녹아 있는 예배가 되어 예배 참여자 모두 영의 양식인 하늘의 만나로 배불리 채움 받아 기쁨으로 예배 자리를 떠날 수 있어야 한다.
하노버 교회는 아주 탁월한 성령의 사람, 찬양, 인도자가 있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전문 음악인 리코더 연주자가 계신다. 모든 성도들이 예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기도로, 특송으로, 헌금으로, 교회 소식으로 봉사한다. 매달 1회 첫 주엔 성찬식 예배를 드려서 성도들은 주님의 피와살을 기념하며 깊은 연대감으로 하나가 된다. 종종 교회를 방문한 분들과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리며 성령님의 뜨거운 임재를 체험하곤 한다.
지난 여름에 미국 한인교회 기도사역팀이 우리 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드렸다. 예배 후 친교 시간에 성도들 한 분 한 분을 위해서 뜨겁고 열정적으로 성령님과 더불어 치유 기도를 정성껏 해드렸다. 몇 달 후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우리 찬양 인도자와 그때 처음 우리 교회에 방문했던 자매가 약혼을 했고 내년에 결혼을 한다고 발표했다. 정말로 신비롭고 기적 같은 기도의 열매 소식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예배와 기도와 찬양 속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역사하시고 일하시고 계신다. 주님 의 위대하심을 노래하며 찬양드린다.
GCLA 프로 코치인 내가 매우 자랑스럽다. 나는 코칭 선교 사역이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하다. 크리스천 코치로서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 며 항상 성령님께 귀를 기울이고 살아가려고 한다. 웨일스에 선교사로 나를 보내신 주님은 코칭의 신무기를 탑재하고 <코칭선교사>로 비상하기를 원하신다.
코칭으로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공감적 경청과 파워풀한 질문과 격려, 지지, 응원의 피드백을 통해서 마른 나무처럼 시들어 가는 영혼들을 깨워주고 행복한 미소를 되찾게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한 사람이라도 좋다. 눈빛, 미소가 사라진 메마른 얼굴에 만남의 축복으로 코칭의 마법에 걸려 성령님의 숨결로 그 영혼이 살아나는 순간을 기대하며, 꿈을 꾸며 웨일스에서 오늘도 힘차게 봄날의 왈츠처럼 노래하며 코칭의 깃발을 높이 흔들며 행진한다.
선교적 코칭질문
1. 바다와 같은 인생의 여정을 당신은 어떻게 항해하고 있는가?
2. 험난한 그 항해의 길에서 누구를 의지하고자 하는가?
3. 주님이 당신을 코치로서 부르신다면 무엇이라 응답하겠는가?
4. 인생최고의코치인주님의옆에선당신,당신은대체누구인가?
5. 코칭선교사로의 첫 발걸음을 어떻게 준비하고자 하는가?
저작권자 ⓒ 위클리 리더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