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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루가지에서 피어난 청년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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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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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심장,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조금 벗어난 루가지(Lugazi) 지역에서는 최근 놀라운 영적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월 넷째 주에 열린 “청년 리더십 컨퍼런스(Youth Leadership Conference)”에서는 300여 명이 넘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찬양과 리더십 강습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발견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특별히 캐나다에 본부를 둔 GCLA(글로벌코칭리더십협회)의 국제대표인 피터정 코치와 르완다 키갈리에 위치한 ATU(African Transformation University) 대학의 오규훈 부총장이 초청되었다. 두 강사는 “From Design to Destiny: Roots of Identity”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우간다 청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발견하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삶의 목적을 찾아 붙들고 달려갈 수 있도록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단순한 강의나 세미나가 아니라, 청년들의 마음을 흔들고 눈을 열어 주는 시간이 되었고, 그들의 인생 방향을 결정짓는 분명한 기준을 심어 주는 실천적인 시간이었다.

이번 청년리더십 컨퍼런스를 주관한 김일석·이애수 선교사 부부는 오랫동안 우간다 땅에서 헌신하며 교회 개척, 부흥회 인도, 목회자 훈련, 유치원과 어린이 도서관 사역에 힘써왔다. 이들 부부선교사는 지난 16년 동안 단순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차원을 넘어, 우간다의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생명을 걸고 달려왔다. 특히 혼합주의가 강해 기독교와 토속신앙이 뒤섞여 있는 영적 현실 속에서, 그들은 복음의 선명함을 잃지 않고 다양한 전도 집회와 200개가 넘는 교회 개척 그리고 어린 영혼을 위한 Giving Tree 문화 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단순히 강연을 듣는 차원을 넘어,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컴컴한 저녁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감사와 즐거움을 가지고 문을 나섰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인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체험한 청년들이 적지 않았다. 이들은 단지 새로운 지식을 배운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정체성과 사명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러하기에, 그들의 눈빛은 달라졌고, 삶의 목표는 더 이상 세속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로 향하게 되었다.

우간다의 청년들은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경제적 어려움, 교육의 한계, 그리고 사회적 불안정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에게 이번 컨퍼런스는 하나의 영적 나침반이 되었다. 이제 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비전 없는 청년에서, 비전으로 불타는 리더로 변화한 이들의 발걸음은 곧 우간다와 아프리카 전역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다.

김일석 선교사는 이 귀한 사역이 단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불붙는 불씨가 되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루가지(Lugazi)에서 시작된 이 작은 불꽃이 이들 선교사 부부가 사역 중인 캄팔라(Kampala) 및 포트포탈(Fort Portal) 지역은 물론이고, 더 넓은 아프리카 전역으로 번져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청년들이 경험한 변화가 단순한 감정적 반응에 그치지 않고, 예수와의 인격적 만남을 통해 삶의 토대와 사명이 분명해지기를 기도한다.

우간다 땅의 복음화는 결코 쉽지 않은 길이다. 그러나 이 길 위에 피터정 코치, 오규훈 부총장, 그리고 김일석·이애수 선교사와 같은 헌신된 리더들이 함께 걷고 있기에 소망이 있음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청년들을 일으켜 내실 때, 그들은 아프리카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로 성장하게 될 것임을 믿는다.

이제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다. 우간다의 청년들이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서고, 삶의 목적을 잃지 않고,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귀한 만남으로 붙잡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복음의 길이 되고, 그들의 비전이 곧 하나님 나라 확장의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우간다 루가지에서 불타오른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도서 12:1)는 그 말씀처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롭게 일어난 청년 리더들이 아프리카와 열방을 향해 빛과 소금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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