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힘, 희망의 빛을 밝히다

강현정 승인 2024.11.14 14:23 | 최종 수정 2024.11.14 15:07 의견 0

어둠 속에서 빛을 찾는 시인의 여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영광 시인(59)의 시집 '살 것만 같던 마음'이 제26회 백석문학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문학상 수상을 넘어, 우리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위대한 시의 승리입니다.창비 출판사는 이 시집을 "세상의 절망에 맞서는 용기 있는 목소리"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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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백석문학상에 이영광 시인 [창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석의 현대적 부활을 연상시키는 이영광 시인의 시적 역량은 사랑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그의 시는 우리에게 "살 것만 같은 마음"을 선사하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발견하게 합니다. 백석문학상은 단순한 상금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은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려는 시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대한 헌사입니다. 이영광 시인의 수상은 우리에게 시의 힘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이달 하순, 다른 문학상들과 함께 열릴 시상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맞서 싸우는 문학의 힘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영광 시인의 '살 것만 같던 마음'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용기를 불어넣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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