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리더는 ‘해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 안에 이미 존재하는 해답을 끌어내는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사람일 것이다. 질문은 때로 방향보다 더 강한 동력을 주며, 한 문장의 질문이 팀의 분위기와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
다음에 나오는 7가지 질문은, 진정으로 앞에서 이끌고자 하는 리더라면 반드시 고민하고, 던져야 할 본질적인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이러한 질문들은 단순히 생각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에 접근하게 하며 결단을 촉구한다고 볼 수 있다.
1. What are you truly fighting for? (당신이 진심으로 싸우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위의 첫 번째 질문은 리더십의 중심축인 사명감과 존재 이유를 건드리고 있다. 이는 의미 없는 목표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순간, 리더십은 방향을 잃게 되기 때문에, 진짜 싸움이 무엇인지 정리되지 않으면, 어떤 성취도 공허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질문을 통해 자신과 조직의 핵심 동기와 목적을 다시 조율할 수 있다고 본다.
*Before you burn out, ask yourself: What are you truly fighting for?
(번아웃이 오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무엇을 위해 이토록 싸우고 있는가?)
*If your dream doesn’t stir your soul, maybe it’s the wrong battle.
(당신의 꿈이 당신의 영혼을 흔들지 못한다면, 그 싸움은 잘못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2. Who suffers if you don’t lead well today? (당신이 오늘 제대로 이끌지 않으면, 누가 고통받게 됩니까?)
리더십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서,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무게를 감당하는 것이다. 이 질문은 ‘나’ 중심의 리더십을 넘어, 책임과 관계 중심의 리더십으로 전환시켜 준다. 리더의 선택은 언제나 연결되어 있으며, 무책임은 결국 주변 사람들의 고통으로 돌아오기에, 이 질문은 리더로서의 사회적 책임감과 존재 이유를 일깨운다고 볼 수 있다.
*If I don’t lead with integrity, someone else will pay for my compromise.
(내가 정직하지 않게 이끌면, 결국 누군가는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Leadership is not just about influence—it’s about stewardship.
(리더십은 단순한 영향력이 아니라, 맡겨진 책임에 대한 청지기 정신입니다.)
3. What legacy are you building today? (당신은 오늘 어떤 유산을 쌓고 있습니까?)
리더십은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의 누적이다. 우리가 ‘나중에’ 만들고 싶은 미래는 오늘의 선택들로 서서히 형성된다. 이 질문은 단기적인 성과가 아니라, 장기적인 유산을 생각하게 한다. 시간, 말, 관계, 결정 — 이 모든 것이 미래의 리더십 자산이 된다.
You don’t build a legacy in one day, but you shape it every day.
(유산은 하루 만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매일의 선택이 그것을 형성합니다.)
What you tolerate today becomes what others inherit tomorrow.
(오늘 당신이 묵인한 것은, 내일 누군가가 물려받게 됩니다.)
4. What truth are you avoiding right now? (당신이 지금 회피하고 있는 진실은 무엇입니까?)
리더로 산다는 것은 진실을 직면하는 용기를 가진다는 뜻이다. 불편한 사실을 외면할수록, 조직과 개인은 성장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 질문은 성장을 방해하는 두려움과 회피 패턴을 직시하게 한다. 고통스러운 진실도 리더는 마주해야 하기에 그 진실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Growth begins where denial ends.
(성장은 부정이 멈추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As a leader, if you don’t name the truth, no one else will.
(리더가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누구도 그 진실을 언급하지 않는다.)
5. Are you leading with fear or with purpose? (당신은 두려움으로 혹은 목적을 가지고 이끌고 있습니까?)
두려움으로 이끄는 리더는 통제와 경고에 의존한다. 그러나 목적으로 이끄는 리더는 비전과 내면의 동기로 사람을 감화시킨다. 이 질문은 리더의 의도와 에너지원이 진짜 의미에 기반한 것인지, 아니면 불안에서 나온 것인지를 분별하게 하고 있다. 즉 진정한 리더십은 두려움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불어넣는 것이다.
*Fear demands compliance. Purpose invites commitment.
(두려움은 복종을 요구하지만, 목적은 헌신을 이끕니다.)
*Ask yourself: Is my leadership driven by anxiety or by conviction?
(자문해 보세요. 내 리더십은 불안이 이끄는가, 신념이 이끄는가?)
6. What bold decision are you avoiding? (당신이 회피하고 있는 과감한 결정은 무엇입니까?)
리더는 모든 것을 알고 시작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단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 이 질문은 당신이 회피하고 있는 그 한 걸음을 드러내고, 용기를 회복하도록 압박할 것이다. 이처럼 좋은 리더는 늘 완벽한 결정보다, 정직하고 담대한 결정을 선택을 하는 사람이다.
*Progress often waits on one brave decision.
(진전은 종종 단 하나의 용기 있는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What you avoid now may become the weight that holds your team back later.
(지금 피하는 결정이 훗날 당신 팀을 막아서는 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7. Are you becoming the leader you would follow? (당신은 자신이 따르고 싶은 리더가 되어가고 있습니까?)
리더십은 타인을 향한 것이지만, 그 시작은 자기 성찰에서 비롯된다. 이 질문은 리더로서의 태도, 인격, 영향력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즉 좋은 리더는 '따르라'고 명령하기보다, 자신의 삶으로 길을 보여주는 자이다. "내가 따르고 싶은 사람인가?" 이라한 질문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이 모든 리더십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Be the kind of leader you’d want to follow on your hardest day.
(가장 힘든 날에도 따르고 싶은 그런 리더가 되세요.)
*Leadership is not a title—it’s a mirror.
(리더십은 직함이 아니라 거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