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삶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곳을 찾아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마치 밖에서 파도가 칠 때 항구에 묶인 배에 머물면서 좀 더 안전함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배가 만들어진 목적은 그것이 아님을 모두가 알 것이다. 즉 배는 험한 바다를 헤치고 목적지로 전진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신앙인들에게 교회는 세상의 풍파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 즉 영적인 유람선과 같은 존재가 되곤 한다. 하지만 인생에는 늘 풍랑이 일기 마련이다. 도전정신 없이 혹은 변화없이 조용히 머무르고자 한다면, 당신은 영원히 전진할 수 없을 것이다.

배를 만든 목적인 항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바다로 나아가는 것이다!


인생에서 진정한 성장과 발전은 이러한 안락한 구역에서 벗어날 때 일어난다. 항구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우리를 현실로부터 격리시킨다. 만일 우리가 삶의 '풍랑' 혹은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우리는 늘 새로운 도전을 회피하며, 현상 유지에 안주하려는 마음을 가지려고 할 것이다.

안주의 함정은 개인과 조직, 그리고 신앙 공동체 모두에게 위험하다. 이는 혁신을 저해하고, 성장을 방해하며,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잠재력을 제한한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안주는 개인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기회를 놓치게 만들며,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영적인 측면에서도 안주는 신앙의 정체와 형식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 리더십 전문가들과 영적 지도자들은 이러한 안주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항구를 떠나 도전의 지역으로 자신을 던져라!


항구를 벗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이 아니다. 이는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효과적인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들과 영적 성장 과정들은 이러한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도록 설계되었다. 자기 성찰을 통한 정기적인 자기 평가는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우리가 경계를 넓히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편안한 루틴에 안주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이다.

목표 설정 이론에 따르면, 명확하고 측정 가능하며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목적의식과 방향성을 제공하여 안주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앙적 관점에서도 이는 중요하다. 신앙적인 면에서도, 단순히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믿음을 실천하고 영적 성장을 추구하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혹시 조직 학습 이론이라고 들어 보았나. 이것은 평생 학습의 문화를 강조하는 이론이다. 새로운 경험과 지식에 대해 열린 자세를 유지하고, 끊임없이 자기 계발에 힘쓰는 것이 조직과 개인의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도 적용될 수 있다. 성경 공부, 봉사활동, 선교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신앙의 깊이를 더해 갈 수도 있다.

여기에 피드백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 360도 피드백 시스템과 같은 도구들은 동료, 멘토, 상사로부터의 건설적인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신앙 공동체 내에서도 서로 격려하고 조언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변화 관리 전문가들은 '변화' 혹은 '도전'이 때로는 두렵고 불확실하게 느껴지겠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단계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식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교회와 신앙 생활에도 적용된다.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신앙을 표현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시간 관리와 책임감은 안주를 극복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목표와 책임에 균형 잡힌 초점을 맞추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태도는 안주를 피하는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다.

항구를 떠나 현실 세계로 발을 내딛는 것은 때로는 두렵고 불확실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우리 삶에 더 큰 의미와 목적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변혁적 리더십 이론은 이러한 도전이 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 리더십 모델은 우리의 재능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우리가 늘 힘들다고 생각하는 기독교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가르침과도 일맥상통한다.

안주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발전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시스템 사고(Systems Thinking)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우리가 속한 조직과 사회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한다.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혁신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사회의 진보를 이끌어내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Look at the brave ship in the wild ocean!


결론적으로, 항구를 떠나는 것은 단순히 안락함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더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이는 일상생활에서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여정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 결과로 얻게 될 개인적 성장과 사회적 기여는 그 어떤 안락함보다 값진 보상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의 리더들과 신앙인들에게는 이러한 도전을 받아들이고, 자신과 조직, 그리고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혁신하는 자세가 더욱 요구될 것이다. 항구의 안락함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의 바다로 나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깨닫고 실현할 수 있을 것이며, 더 깊고 의미 있는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자, 당신은 어떠한가? 그냥 그 안락한 자리에 머물고 있고자 하는가? 아니면 파도가 치는 더 바다를 바라보면서 도전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가?